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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09.06.24> 오늘은 남표니네 회사 야유회던가 운동회던가 뭐 그런 게 있어서 등원을 내가 시켰다.
날씨가 정말 덥길래 나시와 쫄바지, 중국소녀풍 머리에 같은 연두색 리본을 메어주었다.
예원이 등원시키고 난 지숙이 만나서 브런치와 수다..^^ 예원인 스페셜데이라 백조의 호수를 관람했다고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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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와서 대뜸 하는 소리가 "나 이 머리 풀러줘. 이 머리 싫어" 하더라.

아침엔 예쁘다고 좋아하며 갔는데.. 그래서 왜그러냐 물었더니

같은반 해원이라는 아이가 안이뿌고 웃기다고 했단다. 쩝 -_-;;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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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야된동 풀러주니 일부러 세팅한 듯 한 머리가 되었네.

예쁘다고 해주니 사진 찍어달란다 -_-;; 오늘 야외학습이라 걱정돼서

예전에 어머님께서 해주신 내 전화번호가 새겨져 있는 목걸이를 해줬는데

그게 그렇게 이뿌고 뿌듯한지 가슴을 한껏 내밀었다.

 

지지배들의 미묘한 신경전과 질투..-_- 으.. 싫다 싫어..

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는 예원이가 되길 바란다.